2020. 11. 20. 11:31ㆍ그림/Kking Story's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자는 여호와 시니라_잠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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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마음으로 자신의 길을 계획할 수가 있다. 그리고 그래야만 한다. 왜냐하면 사람은 태어나면 걸어야 하기 때문이다. 사상적으로 보나 철학적으로 보나 신체적으로 보나 그러하다. 여기선 그냥 단어 하나만 보련다. 우리는 그 흔한 사람 인(ㅅ) 자라는 한자를 보아도 쉽게 알 수 있다. 그것은 사람이 걸어가는 옆모습을 형상화했기 때문이다. 인간이 불안하기에 서로 도와줘야 한다는 해석은 사회에서 만들어낸 거다. 어쨌든, 그래서 동사 ‘되다’라는 것이 아름다운 거다. 그것은 멈춰있는 것이 아니요. ‘성장론’과 관계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계획을 할 수 있고, 걸어갈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그곳이 어딘지는 우리는 알 수 없다. 수많은 문학과 철학이 비극으로 끝나는 이유다. 알 수 없음. 그래서 성경은 인간에 대해 갈 바를 알지 못한다고 이야기한다. 구구단 조차 외우지 못하는 자가 건물을 쌓아 올린다는 거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이 있다고 성경은 말씀하여 준다. 성경 전체는 어쩌면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분이 계시다는 거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목자 되심으로 우리의 삶을 인도하신다. 그것은 놀라운 거다. 왜냐? 나는 갈 바를 알지 못하기에. 그러한 삶은 진정 부족함 없는 삶이다. 왜냐? 여호와께서 나의 목자가 되신다면 나는 부족함이 없기 때문이다. 이 말씀은 그저 네가 계획해도 소용없어라는 것이 아니다. 여호와의 이름과 영광을 향햐여 우리를 인도하신다는 거다.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더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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